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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석모도.... > 서부전선 최전방의 섬 > 강화도의 부속섬 > 아~ 보문사가 있었지...? > 글구, > 스텔라 팬션이 > 서해바다를 마주보며 > 아담한 언덕위 청솔밭에 > 부끄러운듯 다소곳이 하얗게 > 예쁜 자태로 자리잡고 있지.... > 이집 주인 아줌마처럼... > 내가 하룻밤 유해보니 > 낮엔 진흙 갯벌에서 > 새벽엔 찰랑찰랑 바로 팬션앞까지 물이 차 > 드넓은 바다가 바로 내 눈앞에서.... >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어 벌떡 일어나 > 방파제 뚝을 운동삼아 걸으며 새벽의 석모도를 만끽... > 늦은 낮엔 수험기돗발이 세기로 전국 사찰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는 > 그 유명한 보문사를 돌아보고 계단을 올라 올라 또 올라 헉!! 헉!! > 기도도량에 오르면 > 타오르는 듯한 석양이 서쪽하늘을 물들이고 있더라구 > 너무나 아름다워 무념무상의 상태가 되는 것 같았어. > 터덜 터덜... 그저 그냥 아름답다는 생각만 하면서 > 내집처럼 편안하고 아늑한 팬션으로 돌아오면 > 바베큐가 우릴 기다리고 > 맘씨 좋은 쥔 아줌마, > 친절한 써비스에 덤까지.... > 다 먹고 나선 공짜 해수탕까지.... > 아주~~!!! > 그냥 쥑여줘요 > 담날 우리 집에 갈때 > 그랜져 승용차로 부두까지 델다주더라구요. > 이만하면 쥑여주는거 아닌가? > 난 50대 아짐씨라 > 갠적으로 > 스텔라팬션 주변의 보문사앞 농산물 거리장에서 > 쇼핑하는거 하구 석양하구 해수탕이 젤 좋더만... ^*^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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