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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동막리 마을잔치 - 저어새가 좋아요!>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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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강화갯벌센터 작성일11-04-24 13:17 조회940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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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동막리 마을잔치 - 저어새가 좋아요!>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

전 세계적으로 2,0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저어새는 멸종위기종 1급, 천연기념물 205호로 지정되어 세계적으로 보전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귀한 새입니다. 월동지인 일본, 대만, 홍콩, 인도차이나, 베트남 등에서 겨울을 보낸 저어새는 보통 4~6월 강화 인근의 무인도 등에서 번식을 시작하고 11월까지 강화의 논과 갯벌에서 서식을 합니다.
세계적으로도 희귀종인 저어새는 많은 나라들, 특히 저어새 서식지가 있는 국가들에서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그 중 저어새가 알을 낳고 키우는 번식지의 대부분은 강화 및 경기만 갯벌 일대에 위치합니다. 그만큼 저어새 보전에 세심한 신경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나라가 한국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저어새 보전 노력은 취약하기만 합니다.

2009년 강화군은 저어새를 강화를 상징하는 새로 지정하여 저어새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, 강화갯벌센터를 비롯해 강화도시민연대 등 많은 시민단체들도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그 중요성을 널리 알려왔습니다. 특히 저어새 번식지로서 한국이 저어새 월동지가 있는 일본, 대만, 홍콩 등의 나라들과 저어새 보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작년부터 <저어새보전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>을 나라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. 올해는 작년(대만)에 이어 일본의 연구·학술단체 및 시민단체들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5월 14(목)일부터 17일(일)까지 강화도에서 두 번째 국제 심포지엄을 치룰 예정입니다.

더불어 이러한 국제행사의 일환이자 강화군민들의 저어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하는 <2011 동막리 마을잔치 - 저어새가 좋아요!>를 5월14일(토) 오후 2시부터 동막 해수욕장 인근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. 갯벌 해수욕장으로 더 잘 알려진 동막리는 저어새 번식지 중 하나인 각시바위가 바라다 보이는 곳입니다. 이곳 주민들과 함께 저어새를 맞이하는 행사를 벌이고 참가자들에게 저어새 보전의 의미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후 지역주민 스스로 저어새 보호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.

저어새와 인간,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열어가기 위한 노력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랍니다.

❒ 시기 - 2011년 5월14일 토요일 14:00 ~ 21:00

❒ 장소 - 동막 유원지 솔밭/ 분오리 돈대

❒ 행사 내용
14:00~        축제 시작(전시/ 참여/ 마켓 부문 상설 프로그램)
14:00~15:00  화들짝 쇼쇼쇼!!
15:00~16:00  각시바위 저어새 탐조 이벤트 (분오리 돈대)
15:00~18:00  생활창작워크숍 ‘캔 리사이클’
18:00        상설 프로그램 부스 마감
18:30~19:00  ‘우리는 저어새 친구들’ 퍼레이드
19:00~20:30  갯(mud+get) 스테이지 (의전행사, 점등식, 동막리 칠게씨네 영상, 공연)
20:30        행사 마무리 및 정리

❒ 참여 프로그램
전  시  페이퍼미로, 저어새 타일, 저어새 등
참  여  저어새 공방(저어새 등/ 브로치/ 도자기/ 모빌/ 가면 만들기),
        저어새에게 한마디, 달콤한 희망화분
        각 단체 부스 (조력발전반대모임/ 키라라 ‘갈대의 모임’/ 밝은마을)
마  켓 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, 저어새 시장(솜씨쟁이 시장/
        헌 옷 줄게 새 옷 다오/ 동막愛書/ 달콤한 희망카페/ 동막 것으로 만.나.다.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