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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아름다움을 찾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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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자유인 작성일17-08-26 16:31 조회326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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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기 전의 망설임은 저 멀리 보냅시다.

미지의 설레임으로
오직 당신과 나 만의 시간을 찾아

철 없던 시절에 가보고 싶었던 그 곳으로
혹여 생각이 나지 않으면 포근한 엄마의 품과 같은 곳은 어떤지요.

저녁 노을이 있고
어디선가 들려오는 나뭇가지의 속삭임이 있는

그리고 여린 가슴을 스치는 풀잎의 속삭임이 있어
아련히 사라져 간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곳

육신을 태울 곳 같은 폭염과 미친 듯 쏟아지는 태풍을 피해
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

그래서
새로운 내일을 찾아 그 아름다움을 찾아

자. 떠납시다.

석모도 스텔라 펜션으로.....